남부 오늘부터 강한 장맛비…중부는 '찜통'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마 소강 속에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남부지방은 오늘(7일)부터 장맛비가 내려 더위가 잠시나마 주춤하겠지만, 비가 오지 않은 곳에선 주말까지도 날이 많이 덥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장마가 소강에 든 도심에서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.<br /><br />부채와 양산으로 햇볕을 막아보고, 시원한 물로 팔을 적셔봐도 더위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이열치열, 더위를 이기려 운동으로 땀을 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전국 대부분에서 극심한 찜통 더위가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성남시에서는 낮 기온이 35.5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속초와 전남 영광, 대구 등에서도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비가 오지 않는 지역에서는 당분간도 무더위가 심하겠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주말까지 비나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낮 동안 강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가고, 밤사이에는 충분히 기온이 식지 못해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."<br /><br />남부 곳곳으로는 다시 장맛비가 내립니다.<br /><br />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부터는 남부지방에서도 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전남과 제주도에는 150mm 이상의 큰 비가, 전북과 경북 등에서도 100mm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에서 6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질 때가 있어, 기상 정보를 수시로 참고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남부와 제주의 장맛비는 주말 오후부터 점차 그칠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dhkim1004@yna.co.kr<br /><br />#폭염 #열대야 #장마 #집중호우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