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월 경상수지, 한 달 만에 흑자 전환 <br />해외 배당금 수익 증가…투자소득 15.9억 달러↑ <br />올해 누적 경상수지 34억 4천만 달러 적자<br /><br /> <br />우리나라 수출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행히 5월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이제 저점을 지난 거로 본다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회복세가 이어질 거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국제 교역의 최종 성적표인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흑자 규모는 19억 3천만 달러로,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입니다. <br /> <br />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가 지난 4월 이후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본격적인 회복세는 아직입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를 제외한 수출은 여전히 부진해 9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데다, 석유류 하락으로 수입이 크게 줄어 돈을 많이 벌었다기보단 쓰는 돈이 준 영향이 큰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해외 유보금의 국내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소득세법을 개정한 것도 경상수지 개선에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금을 피해 해외에 머물던 기업들의 해외 배당금 수익이 유입되며 투자 소득이 많이 증가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올해 누적 경상수지는 34억 4천만 달러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이제 저점을 지났다며 앞으로는 나아질 거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원 /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 : 일단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이제 저점은 벗어났다, 그래서 회복을 보이는 국면으로 진입했다, 상품수지 개선세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본격화될 수 있을 거 같고요.] <br /> <br />외국인의 국내 증권 투자가 역대 최대로 급증한 것은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채권 투자가 113억 3천만 달러 급증하며 금융계정은 26억 5천만 달러 자산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김희정 <br />그래픽: 황현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0713342951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