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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트위터 대항마' 스레드, 16시간 만에 3천만명 가입…게이츠·윈프리도

2023-07-07 2 Dailymotion

'트위터 대항마' 스레드, 16시간 만에 3천만명 가입…게이츠·윈프리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 '스레드'가 출시됐습니다.<br /><br />'트위터의 대항마'답게 24시간도 되지 않아 유명 인사들을 비롯해 수천만 명을 끌어모으며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태종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트위터 대항마로 평가돼온 텍스트 기반의 SNS 스레드가 지난 5일 출시됐습니다.<br /><br />출시 16시간 만에 가입자가 3천만 명을 넘었다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(CEO)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용도가 다르기는 하지만, 출시 5일 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 화제가 됐던 챗GPT를 크게 능가하는 속도입니다.<br /><br />스레드는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트위터에 염증을 느낀 이용자들을 겨냥해 메타가 내놓은 SNS입니다.<br /><br />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등 기능도 유사해 출시 전부터 트위터의 대안 앱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.<br /><br />트위터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3억6천만명으로, 본격 추격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스레드는 메타의 플랫폼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구축돼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1위에 올라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억만장자 빌 게이츠를 비롯해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인사들이 스레드 계정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트위터에서 수천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려온 인사들입니다.<br /><br />트위터도 본격 견제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린다 야카리노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"트위터 커뮤니티는 공공의 광장"이라며 "종종 모방되기도 하지만, 결코 복제될 수 없다"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스레드가 트위터 기능을 베꼈지만, 트위터를 따라올 수는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메타에 소송을 경고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트위터는 사내 변호사 명의로 저커버그 CEO에게 경고 서한을 보내 "우리는 지식재산권을 엄격하게 집행할 계획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메타가 직원들에게 트위터의 영업 비밀과 지적 재산을 이용해 모방 앱인 스레드 개발을 지시했다"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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