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예금 대량 인출, 이른바 '디지털 뱅크런' 등 유동성 위험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오늘(7일)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고속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(SVB) 사태를 언급하며 디지털 뱅크런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시스템 위험 차단을 위한 신속한 긴급 정리 제도를 마련하고 예금보험공사 금융안정계정 도입과 함께 한국은행 대출 제도 개편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취약차주 연체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연간 정책 서민 금융 공급 규모를 기존 10조 원에서 1조 원 이상 확대해 사상 최대 규모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'새 출발 기금'도 지원 대상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금융과 비금융 간 융합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금산분리와 업무 위·수탁 규제 정비를 3분기 중 마련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070959062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