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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“원안대로”…與, 가짜뉴스 사과하면 재추진?

2023-07-07 34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원희룡 장관이 서울-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뒤 후폭풍이 거셉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땅 근처 말고 원래 가려 했던 양서면 종점으로 확정하자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도 백지화를 재검토할 수 있다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.<br> <br>하지만 그 전에 가짜뉴스를 퍼뜨린 민주당이 사과하라는 조건이 있습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'놀부 심보'라고 비판하며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선언을 철회하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이게 놀부심보도 아니고 참 기가 막힙니다. 내가 못 먹으니까 부숴 버리겠다 그런 것입니까? 치기마저 느껴지는 장관의 백지화 선언이 바로 백지화돼야 됩니다." <br><br>당 위원회를 꾸려 '양서면'을 종점으로 하는 서울-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겁니다.<br> <br>이와 별개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 근처로 종점이 변경될 당시 외부 개입이 없었는지 절차를 집중적으로 따져본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선동정치로 양평군민이 피해를 입게 됐다며 '수준낮은 정치'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양평의 '양'자만 나오면 우리 김건희 여사님하고 연관을 지어서 계속 가짜뉴스, 악의적인 선동을 하고 있는…" <br><br>다만, 민주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이 있을 경우 정부에 '백지화 결정 재검토'를 설득하겠다며 재추진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.<br> <br>김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 의혹을 차단하기 위한 초강수 대응이었지만 무책임한 결정이라는 비판에 여지를 남겨둔 겁니다. <br><br>여야는 오는 17일 원희룡 장관을 국회로 불러 양평 고속도로 관련 질의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치열한 격돌이 예상됩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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