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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"韓 보고서 내용 살필 것"...IAEA "韓 우려 잘 알아" / YTN

2023-07-07 515 Dailymotion

우리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평가 보고서에 대해 일본 정부는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2박 3일 방한 일정을 앞둔 IAEA 사무총장은 한국의 우려를 알고 있다며 잘 설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검토한 우리 정부 보고서에 대해 일단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야시 외무상은 우선 보고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마쓰노 관방장관은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정부의 보고서가 일본 측의 대처를 근거로 작성된 것으로 인식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그동안 한국 측에 투명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계속 설명하겠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야시 요시마사 / 일본 외무상 : 알프스 처리수의 해양 방류의 안전성과 관련해 계속해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투명성을 가지고 한국을 비롯해 국제 사회에 대해 정성껏 설명하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방일 일정을 마무리한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알고 있다며 야당과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측을 잘 설득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[라파엘 그로시 / IAEA 사무총장 : 저는 야당에서 회담을 요청받았고, 기꺼이 회담에 응할 생각입니다. 물론 이 건에 대해 의견을 가지고 있는 관계자 모두와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한편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방류 설비의 최종 점검 합격증을 도쿄전력에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염수 방류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난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방류는 절대 미룰 수 없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쓰로 히로카즈 / 일 관방장관 : 오염수의 처분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기를 착실히 진행하고 후쿠시마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방류의 안전성을 설득하기 위한 전방위 여론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IAEA 사무총장은 3박 4일 방일 일정 동안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힘을 실어 줬습니다. <br /> <br />방류 시기는 이제 일본의 결심만을 남긴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변국의 우려를 완전히 잠재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 YTN 김세호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072008004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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