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주행 중 동력 상실'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넉 달 사이에 현대차·기아 전기차종에서 34건 있었다고 앞서 YTN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같은 기간 현대차·기아를 제외한 나머지 30여 개 제작사에서도 있었는데 6건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부터 6월 사이 현대차·기아를 제외한 국내외 차량 제작사 32곳에서 판매한 전기차종에 대해 접수된 '주행 중 동력 상실' 신고 건수는 6건. <br /> <br />같은 기간 현대차·기아가 제작·판매한 전기차에서는 34건 신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통 당국은 "현대차·기아 불량 현상과 같은 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전기차 운전자는 내연기관차보다 더 주의 깊게 계기판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[김필수 /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(뉴스라이더 출연) : 전기차는 좀 더 계기판에 불이 들어오게 되면 전기전자장치에 문제가 있다는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한 갓길로 빼내고 후속 조치, 예를 들어서 운전하기 어렵다고 하면 연락해서 견인차를 불러서 견인한다든지….]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도 아직 원인을 추정하는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상 수리 이후 '주행 중 동력 상실' 신고가 또 발생하는지 지켜본 뒤 자발적 시정조치, 리콜을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"무상 수리 결과가 완벽하지 않다면 직접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"고 국토부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·기아가 무상 수리에 나선 차량이 모두 13만 6천 대에 이르는 만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부품 교체를 끝내려면 수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 <br />그래픽 : 이상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080709522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