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A 시작합니다. <br>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국제원자력기구, IAEA 수장이 한국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다음 달로 예상되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의 신뢰도가 이 IAEA의 안전성 검증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만큼 그의 이번 방한은 의미가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그는 스스로 우리나라를 찾은 이유가 "진실을 전달하기 위해서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그리곤 이번 검증에 오류가 없다는 걸 강조하듯 "오염수에서 수영도 할 수 있다"는 말도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물론 그런 그를 향해 "돌아가라"고 하는 격렬한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배두헌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한국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"실체적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서"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그로시 사무총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"진실은 야당과 여당, 한국과 일본, 중국 상관 없이 모두 같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IAEA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서를 냈는데,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그로시 사무총장은 "나도 마실 수 있다. 그 안에서 수영할 수도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또 "물(오염수)이 안전하게 처리돼 방류된다면 후쿠시마산 수산물도 오염되지 않을 것"이라고도 했습니다.<br><br>IAEA 보고서가 일본에 편향돼있다는 지적에는 오히려 좋은 선례가 됐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"IAEA가 한 일은 일본을 위한 것이 아니"라며 "일본은 자신들의 처리 절차가 국제 안전 규범에 맞는지 살펴봐달라고 요청한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그러면서 보고서에 참여한 전문가들 사이에서 "이견이 없었다"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[라파엘 그로시 / IAEA 사무총장 (어제)] <br>"우리는 중립적입니다. 징후와 문제를 살펴보고 평가를 하며 토론도 할 수 있습니다." <br> <br>그로시 사무총장은 "후쿠시마보다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"며 북핵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배두헌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범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배두헌 기자 badhone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