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두산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강승호의 역전 만루홈런을 앞세워 키움을 꺾고 이달 들어 한 번도 지지 않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회까지 9명의 타자가 한 명도 출루하지 못하고 침묵하던 두산 타선은 4회말 한 번에 터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수빈의 안타와 양의지의 볼넷, 김재환의 몸에 맞는 공이 이어지며 맞은 투아웃 만루 기회. <br /> <br />양석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타석에 들어선 강승호가 최원태의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 데뷔 11년 만에 터뜨린 강승호의 첫 만루홈런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승호 / 두산 내야수 : 이렇게 넓은 (잠실) 야구장에서 또 많은 관중 앞에서 첫 만루홈런을 치게 돼 기분 좋습니다.] <br /> <br />이달 들어 한 번도 지지 않은 두산은 2년 만에 7연승을 내달리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2019년 4월부터 이어온 키움전 연승 행진을 8경기까지 늘리며 '키움 킬러'의 명성을 입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'돌아온 거포' 나성범이 6회와 8회, 호쾌한 스윙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립니다. <br /> <br />홈런 두 방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나성범을 앞세워 KIA는 KT를 7 대 0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KIA 선발 이의리는 5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롯데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LG는 6회와 7회에만 대거 9점을 뽑아내며 12 대 3 대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재원 (hooa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7082249053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