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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발암 가능물질' 지정 앞두고 아스파탐 혼란 계속 / YTN

2023-07-08 1 Dailymotion

음료수나 과자에서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, 아스파탐이 암을 일으킬 수 있단 가능성이 제기되며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술이나 담배는 물론 설탕보다는 덜 위험한 만큼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, 이번 기회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단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강을 생각해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콜라 등을 선택해온 소비자들은 최근 혼란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설탕 대신 달콤한 맛을 내는 인공감미료가 암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단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오수빈 /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: 칼로리가 0이라고 하니까 좀 덜 양심에 찔리고 살도 덜 찔 것 같고 해서… 처음에는 좀 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다른 일반 콜라나 사이다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문제가 된 인공감미료는 아스파탐으로, 음료수는 물론 막걸리와 과자 등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조사에서 전체 암 발생 위험을 15%, 특히 유방암 위험은 22% 높인다는 결과가 나왔고, <br /> <br />아스파탐과 함께 널리 쓰이는 아세설팜K(칼륨)도 암 위험을 13%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은영 /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일 섭취량을 넘지 않아도 굉장히 적은 양으로도 조금 더 섭취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는 암 발생률이 증가했다…. 인공 감미료에 대해서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고 또 어떤 추가적인 연구라든지….] <br /> <br />이런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오는 14일,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할 거란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술, 담배 등은 1군 발암물질로, 붉은 고기와 고온의 튀김은 2A군,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되는데 아스파탐은 알로에 추출물이나 김치 등과 함께 2B군,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국제암연구소가 소고기나 커피 등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한 적 있는 만큼,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단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[유병욱 /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발암물질인데 술이 유통되고 있습니다. 그냥 소고기, 가공되지 않은 소고기도 2A군에 들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[하상도 /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 : 아스파탐을 쓰지 않았을 때 다른 설탕이 주는 피해, 설탕도 발암성이 있습니다. 아스파탐보다 크면 컸지, 덜하지 않고요.] <br /> <br />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한국인의 아스파탐 섭취량이 적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0905283159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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