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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전 500일 기적...러에 결사항전 우크라 지휘관들 생환 / YTN

2023-07-09 5 Dailymotion

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500일을 앞두고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에 맞서 결사항전을 벌이다 포로가 된 우크라 지휘관 5명이 살아서 조국 땅을 다시 밟았습니다. <br /> <br />튀르키예가 러시아와의 약속을 어기고 이들을 우크라이나에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군 지휘관들이 귀국해 가족들과 기쁨의 포옹을 합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전 개전 500일을 하루 앞두고 젤렌스키 대통령 주재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격의 환영식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이들 지휘관들을 튀르키예에서 비행기 편으로 데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마리우폴 주둔 지휘관 출신들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에 맞서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80여 일간 결사항전을 벌이다 포로가 돼 튀르키예로 왔습니다. <br /> <br />마리우폴은 3개월 가까이 이어진 포위전 끝에 지난해 5월 러시아에 함락됐는데, 우크라이나군 최후 거점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는 약 1천 명의 병사가 포로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지난해 9월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재로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사로잡은 우크라이나군 일부를 포로 교환으로 석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휘관들은 종전 시까지 귀국하지 않고 튀르키예에 머물러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해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지지를 표명하고 우크라 지휘관들이 귀국하도록 했고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/ 튀르키예 대통령 : 우크라이나가 나토 회원국이 될 자격이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에르도안 대통령이 러시아 포로로 붙잡힌 우리 국민 석방을 돕기 위해 많은 일을 해온 데 개인적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크렘린궁은 "우크라 지휘관 석방과 귀국을 몰랐다"면서 정상회의를 앞두고 나토 회원국들이 튀르키예를 강하게 압박한 결과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091856493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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