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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, 경제 대화 물꼬 텄다…정례적 대화에 합의

2023-07-0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반도체 수출규제, 희귀 금속 수출 통제 등 보복에 보복을 거듭하던 미국과 중국이 소통 채널을 구축했습니다.<br> <br> 바이든 행정부 출범 뒤 미국 경제수장의 첫 방중 자리에선 무지개도 떴는데요,<br> <br>핵심현안엔 이견을 드러냈지만 최악은 피하려는 모습이 역력했습니다.<br> 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나흘간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옐런 미 재무장관은 미국과 중국을 경제적으로 분리하는 이른바 '디커플링'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. <br> <br> 양국의 전략적 경쟁이 신냉전으로 향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식하려는 듯 정례적인 경제 대화에도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[재닛 옐런 / 미국 재무장관] <br>"이번 순방에서 제 목표는 베이징에 있는 새 경제 지도부와 관계를 돈독하게 맺는 것이었습니다." <br> <br> 지난 6일 공항에 도착해 영접나온 인사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하늘을 보고 환하게 웃는 옐런 장관. <br><br> 당시 피어난 무지개는 다음 날 중국 2인자 리창 총리와의 만남에서도 훈훈한 인사말로 떠올랐습니다. <br> <br>[리창 / 중국 총리(지난 7일)] <br>"(어제 무지개는) 물론 자연적 현상이고 자주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전 중국과 미국 관계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 수행원들과의 식사자리는 룸이 아닌 홀로 잡은 옐런 장관은 젓가락질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중국에 우호적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> <br> 옐런 장관은 허리펑 부총리 등과 이틀 동안 10시간 이상 연쇄 회담을 하며 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 이번 방중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규제, 중국의 희귀 금속 수출 통제 등 핵심현안에 대한 돌파구는 찾지 못했지만 대화 채널은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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