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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 쓰러지고 산비탈 무너지고...하천 통제에 야외행사 차질 / YTN

2023-07-09 19 Dailymotion

휴일은 오늘(9일)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나무가 쓰러져 주택을 덮치고, 터널 위에서 산사태까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선 한낮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한때 주요 하천 24곳 보행자 출입이 통제되고, 야외 행사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길이 10m가 넘는 아름드리나무가 집 쪽으로 완전히 쓰러졌고, <br /> <br />옥상에 있던 항아리들은 충격으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 40분쯤,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포천에서 나무가 단독주택을 덮친 겁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지만,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왕달순 / 피해 주택 주민 : 얼마나 크고 째지는 소리가 나는지, 이게 뭐지 그러고 올라와 보니까 여기 상태가 이렇게 돼 있는 거야. 여기 다 이렇게 깨지고, 그리고 저쪽에 챙 깨지고.] <br /> <br />오전 집중호우가 쏟아진 강원도 정선에선 터널 위쪽으로 경사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자치단체가 산사태 전 도로의 통행을 막아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성 폭우에 주요 하천의 보행로 출입도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청계천과 도림천 등 주요 하천 20여 곳과 경기 의정부와 포천 등의 하천 주변 주차장과 산책길 출입이 한때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정된 주말 행사 또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에서 아이들이 수영과 자전거, 달리기까지 철인 3종에 도전하는 이색 행사는 축소 운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열 / 서울시 철인 3종 협회 부회장 : 사이클 주로가 워낙 빗길에 미끄러워서 애들끼리 사고 날 수 있으니 그것은 그냥 생략하고. 장마 기간이라 예측이 안 되네요.] <br /> <br />선수로 참가했던 아이와 부모도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일훈 / 세종시 : 세종에서 아기랑 놀려고 왔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제대로 참여를 못 했어요. 이번에는 비 때문에 수영이랑 달리기만 참여했는데 내년에는 자전거도 같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차 없는 보행자만의 공간이 된 잠수교에서 열린 벼룩시장과 먹거리, 공연 등 행사도 폭우 탓에 한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호 / 서울 금호동 : 오늘은 평소보다 사람이 좀 없는 것 같아요. 비가 많이 올 때는 걱정을 많이 했어요. 저희가 전화를 (미리) 하고 나서 운영을 한다고 그래서 오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한여름 즐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092155434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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