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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나토 정상회의 개막…'우크라전'·'동맹결속' 시험대 될 듯

2023-07-10 4 Dailymotion

내일 나토 정상회의 개막…'우크라전'·'동맹결속' 시험대 될 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 '나토'의 31개국 정상들이 내일(11일) '동부전선'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집결합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의 대처 전략을 두고 회원국 간 이견이 노출되는 상황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인 만큼, '동맹 결속'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나토 정상회의의 최대 현안 역시 500일을 넘긴 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.<br /><br />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향한 나토의 일치된 모습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거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정상회담은 NATO의 입장이 단결돼 있고 러시아의 침략은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게 될 것입니다.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더 강하게 만들고, 우크라이나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울 것입니다."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'이스라엘식 안전보장'을 제안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"미국이 다자 틀 안에서 양자 안보보장을 협상한다는 개념"이라며 여기에는 다양한 형태의 군사적 지원과 첩보·정보 공유, 사이버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최대 쟁점으로 꼽히는 우크라이나의 '종전 후 나토 가입' 문제와 관련해 얼마나 구체적인 약속이 나올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군사적 지원 수위를 둘러싸고 동맹 간 시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국제적 논란 대상인 '집속탄'을 지원키로 하자, 영국과 캐나다, 스페인 등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나토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와의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'방위계획'을 수립하고, 이와 관련한 새로운 방위비 지출 가이드라인도 합의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일부 외신은 이에 대해 현행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내총생산 대비 2% 이상 방위비를 낸 회원국도 전체의 30%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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