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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"미군 정찰기 영공 침범"…군 "허위 주장"

2023-07-10 6 Dailymotion

북한 "미군 정찰기 영공 침범"…군 "허위 주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 국방성은 미군 정찰기가 최근 동해상에서 수차례나 자신들의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'격추' 가능성까지 거론했는데요.<br /><br />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이 같은 주장에 우리 군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달 초 한반도 상공에서 이뤄진 미군 정찰자산의 대북 정찰비행에 북한이 발끈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북한 국방성은 대변인 '담화'에서 미군 정찰기들이 지난 2일부터 8일 연속 동·서해 상공을 비행하며 자신들의 전략적 지역을 대상으로 '도발적인 정탐행위'를 벌였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"동해에서는 몇차례나 미 공군 정찰기가 영공을 수십㎞나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"며 "미군 정찰기가 격추되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"고 위협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우리 군은 "미국 공중 감시정찰 자산의 한반도 주변 비행은 통상적인 정찰 활동"이라며 북한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(미군 정찰기가) 영공을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. 이러한 허위 주장으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."<br /><br />군 당국은 북한의 미군 정찰기 '격추' 위협에 "그러한 움직임이나 징후가 포착되면 필요한 조처를 할 것"이라며 "북한 도발에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와 별도로 북한 국방성은 미국 전략핵잠수함(SSBN) 방한 계획도 비난하며 '돌발 사태'를 거론했는데, 이 역시 한반도 정세 악화 책임을 미국에 떠넘기고 추가 무력도발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미국_정찰자산 #북한_국방성 #격추_위협 #전략핵잠수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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