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BTS의 위력이 이 정도입니다. <br> <br>지금 멕시코에선 내년 6월 대선전이 한창인데요. <br> <br>여당의 한 후보가 이런 공약을 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이 되면 BTS를 초청해 공연을 하겠다. <br> <br>권솔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청년들의 축제 현장에서 중년 남성이 BTS의 포스터를 펼쳐 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내년 6월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입니다. <br> <br>집권당 국가재건운동 소속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전 외교부 장관은 BTS 초청을 공약처럼 내걸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(BTS 언제 데려올 수 있을까요?) 2024년이나 (BTS가) 군 복무를 마치고 2025년쯤이면 되지 않을까요? (와!) <br><br>자신의 SNS에도 이 영상을 공유하면서 BTS 초청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> <br>표심을 얻기 위해 특급 연예인의 명성을 등에 업으려는 정치인은 또 있습니다. <br> <br>태국의 야권 총리 후보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는,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초청 공연을 공개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유권자들이 볼 수 있는 자신의 SNS에서 공연에서 스위프트의 노래를 함께 부르겠다고 했습니다. <br><br>스위프트는 올해 공연 수입으로만 1조원 이상 수입을 기대하는 미국 정상급 가수입니다. <br> <br>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, 스위프트의 공연 일정에 캐나다가 빠져 있자 "캐나다가 원한다"며 공연을 부탁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산불 피해가 역대 최악인 상황에서 캐나다 국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권솔 기자 kwonso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