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마을금고 이탈 사태 진정세…범정부 지원단 가동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실 위기설에 휩싸였던 새마을금고가 최악의 상황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예금자들의 자금 인출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데요, 정부는 사태 안정화를 위해 범정부 지원조직까지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침부터 새마을금고를 찾은 이용객들.<br /><br />아직 불안감이 가시지는 않았지만.<br /><br /> "(예금액이) 그다지 많진 않은데 그래도 우리 같은 사람들은 얼마 안 돼도 불안한 거잖아요."<br /><br />큰 문제는 없을 거란 믿음도 생겼습니다.<br /><br /> "별로 그렇게 와 닿지 않았어요. 예금자보호법에 의해서 (보장도) 된다고 하고…괜찮다고 생각해요,"<br /><br />새마을금고는 "지난 7일 자금이탈이 전날에 비해 1조 원 가량 줄었다"며, "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당장 판단은 이르지만 정부의 문제해결 의지가 효과가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"5천만 원 이하 예적금은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가 됩니다…초과하더라도 합병한 금고에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합니다."<br /><br />약정 이자 복원과 비과세 혜택 유지 등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도 불안 심리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행안부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상주하며 기재부, 한은, 금융위, 금감원 등과 '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지원단' 운영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지원단은 건전성 모니터링과 함께 연체율 축소 방안 등이 이행되는지 살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새마을금고 측은 조합원 출자금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"특정 금고 건전성에 우려가 있으면 자산과 부채를 우량 금고로 이전해 전액 보장하고 있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예금자보호준비금 관리 강화를 위해 관할 위원회의 과반을 외부 전문가로 채우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새마을금고 #이탈 #진정세 #정부지원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