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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건축왕 외조카, 같은 수법으로 전세사기"…피해 속출

2023-07-10 1 Dailymotion

"건축왕 외조카, 같은 수법으로 전세사기"…피해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 A씨는 인천 미추홀구를 중심으로 벌어진 조직적 전세사기의 주범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건축왕의 조카들로부터 똑같은 방식으로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천 미추홀구의 한 공동주택.<br /><br />지난달 건물이 통째로 경매에 넘어갔습니다.<br /><br />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던 세입자들은 그제서야 전세사기 피해 사실을 알았습니다.<br /><br />건물 소유주는 건축왕으로 불리는 60대 건축업자 A씨의 외조카 중 한 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A씨 조카들로부터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만 수십 세대.<br /><br />피해자들은 명의뿐인 바지임대인은 물론 공인중개사와 금융기관 대출담당자, 건물 관리업체까지 모두 A씨와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기 수법이 매우 동일하고, 그리고 A씨 쪽에서 사기치던 그 잔당들이 저희 빌라로 와서 또 같은 수법으로 같은 인원들이 똑같이 사기를 치고 있기 때문에…"<br /><br />건축왕 일당 관련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, 피해는 계속되는 상황.<br /><br />피해자들은 60명이 넘는 공모자 중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된 건 18명 뿐이라며, 대상 확대와 구속수사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가족끼리 공모하고 또 외조카까지 이런 수법을 학습하여서 또 이런 사기를 하고 이 사회가 지금 A씨 일당 뿐일까요?<br /><br />렇지 않습니다.다른 지역에서도 가족들이 공모한 사건들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한편, 외조카 B씨는 "부모님이 이혼한 지 30년이 넘었다"며 건축왕과의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"경제 사정이 어려울 뿐 전세사기가 아니다"며 보증금 반환과 경매 취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건축왕 A씨가 소유한 공동주택은 2천700여채에 달하지만, 현재 검찰이 기소한 건축왕 일당의 전체 범죄혐의 액수는 공동주택 530여 채의 전세보증금 430억원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.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건축왕 #전세사기 #인천_미추홀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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