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객기 문 강제개방 시도 10대, 마약 중독 의심<br /><br />비행 중 여객기 문을 강제로 열려 한 10대가 마약 중독이 의심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검은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18살 A군을 국립법무병원에 감정 유치했습니다.<br /><br />감정유치는 피의자 정신 상태 판단을 위해 일정기간 전문가 감정을 받는 제도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A군의 휴대전화에서 1년 전부터 마약 관련 내용을 검색하고 지인들에게 불안 증상을 호소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A군은 지난달 19일 필리핀 세부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여객기 #비상문 #강제개방 #마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