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북한이 '발끈'한 美 정찰기..."10cm 물체도 구별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07-11 2,672 Dailymotion

북한이 이틀 새 3차례나 미군의 정찰 활동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두려워하는 미군 정찰기들, 어떤 성능을 가졌길래 이렇게 발끈하는 건지 한번 짚어볼까요? <br /> <br />미군이 북한의 도발 움직임을 미리 감지하고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, <br /> <br />군사정찰 위성과 레이더는 물론 최첨단 광학 장비를 갖춘 정찰기를 운용. <br /> <br />북한 전역을 감시,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이번 담화에서 언급한 미군 정찰기는 RC-135와 U-2S, 그리고 무인정찰기인 RQ-4B, 3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, 미군의 대표적 전자 정찰기 RC-135부터 살펴볼까요? <br /> <br />한반도에 자주 출몰하는 정찰긴데요. <br /> <br />수송기만큼 큰 대형 정찰기로 1961년부터 생산해 환갑을 넘긴 나이지만 여전히 건재합니다. <br /> <br />한 번 이륙하면 12시간 연속 비행이 가능한 걸로 알려졌고, <br /> <br />최대 운용 고도가 5만 피트, 15.2㎞에 이르는 만큼 한반도 군사분계선, MDL 이남에서 비행하더라도 수백㎞ 거리의 북쪽을 훑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고도 정찰기인 U-2S는 더 높은 고도에서 북한을 감시합니다. <br /> <br />무려 5만~7만 피트, 15.2㎞~21.3㎞ 상공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, <br /> <br />워낙 높이까지 올라가다 보니, 조종사들은 우주복과 비슷한 산소 여압복을 입어야 하고 한 번에 9시간 정도 비행합니다. <br /> <br />고해상도 영상장비를 통해 100~200㎞ 떨어져 있는 지역의 사진을 찍는데요. <br /> <br />100㎞ 밖에서 찍은 사진으로 지름 10㎝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마지막 RQ-4B, 글로벌호크는 사람이 직접 타지 않는 무인정찰기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두 정찰기와 달리 사람이 직접 타지 않으니까, 최대 36시간 비행할 수 있고요. <br /> <br />악천후에도 정찰작전이 가능하고, 야간에도 감시 작전을 펼 수 있게 적외선 센서도 탑재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집하는 정보는 위성을 통해 실시간 전송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호크는 약 6만 피트, 약 20km 상공까지 비행할 수 있는데, <br /> <br />여기서 30㎝ 크기의 지상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해 이동식발사대와 미사일, 차량, 사람을 가려낼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정찰위성 발사 실패한 뒤 잠잠했던 북한이 미군의 정찰 활동을 빌미 삼아 담화 전에 나선 건 미군의 정찰 장비가 이렇게 위협적인 까닭도 있지만, <br /> <br />사실, 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란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, 김여... (중략)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111418493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