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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만 오면 불안한 '지하'..."물 차오르면 즉시 대피" / YTN

2023-07-11 12 Dailymotion

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반지하 주택, 주차장 같은 지하 공간에서 특히 큰 피해가 있었죠. <br /> <br />물이 차오르면 '즉시 대피' 원칙을 잘 지켜야 지하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8월, 기록적 폭우에 서울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지하는 물이 쉽게 유입되는 데다, 물이 차면 문을 열기도 어려워서 침수 피해가 커집니다. <br /> <br />피해를 최소화하는 원칙은 물이 조금이라도 들어왔거나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할 때 곧바로 대피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외부 수심이 성인 무릎 이상이 되면, 혼자서는 문을 열기 어려워져서 여럿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감전되지 않도록 누전 차단기를 내린 상태에서 작업하는 게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대피할 때는 미끄러운 구두나 슬리퍼 대신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반지하 주택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도 폭우 때 위험 지역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러 갔던 6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5∼10분 만에 주차장 천장까지 물이 가득 찰 수 있는 만큼, 침수가 이미 시작됐다면 차를 밖으로 옮기려고 고집해선 안 됩니다. <br /> <br />[박청웅 / 세종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: 주변에 있는 물들이 경사지로 다 모여가는 것이기 때문에 속도가 굉장히 빠를 수밖에 없는 것이죠. 차를 버리고 탈출하는 것이 우선이죠.] <br /> <br />또, 지하 계단에선 물이 정강이 높이만 돼도 걸어 올라가는 게 버거워집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계단으로 물이 조금이라도 들어왔을 때도 즉시 대피한다는 원칙을 기억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윤선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1118113933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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