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하천 휩쓸려 70대 사망...곳곳 침수에 도로 통제 / YTN

2023-07-11 126 Dailymotion

수도권에 몰아친 기록적 극한호우에 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우 특보가 내려진 경기도 여주에서는 하천 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는데요. <br /> <br />곳곳에서 빌라 지하에 빗물이 역류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간당 60mm가 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여주 소양천변, <br /> <br />아침 운동을 나간 70대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실종 신고가 경찰 112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3시간 만에 70대 남성은 백 미터 정도 떨어진 하천 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산책 중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철 / 경기 여주소방서 구조대 : 유속도 빠르고요. 평소 수심보다 조금 더 깊어져서 저희도 위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죠. 물이 갑자기 많이 흐르면서 미끄러지듯이.] <br /> <br />주택과 도로 등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에선 아침부터 쏟아진 비 때문에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변기 물이 역류하며 집안을 온통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[손금녀 / 경기도 수원시 : 여기 다 들어왔죠. 지금 여기 세 방에 다 들어갔던 거에요. 청소하고 또 밥을 먹고 청소를 하고 흙물이 많이 나오니까.] <br /> <br />성남시에서는 하천 다리 건설 현장에서 컨테이너와 트럭이 떠내려갈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긴급출동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흥에서는 초등학교 앞 도로가 아예 빗물에 잠기며 버스와 차들이 꼼짝 못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과천에선 수원으로 가는 지하 차도에서 배수가 막히며 도로가 통제됐고 퇴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'비상 1단계' 가동에 들어가 추가 폭우 피해에 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대본은 밤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산사태 취약 지역을 미리 살피고 피해가 우려되면 먼저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준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광현, 왕시온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1121361163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