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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중호우에 어린이집 천장 무너지고 나무 쓰러져…부산선 1명 실종

2023-07-11 0 Dailymotion

집중호우에 어린이집 천장 무너지고 나무 쓰러져…부산선 1명 실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역에서도 집중호우가 내려 곳곳이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대청댐은 홍수 조절을 위해 댐 방류량을 추가로 늘렸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린이집 천장에서 물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내립니다.<br /><br />바닥을 가득 채운 물을 삽으로 퍼내느라 분주합니다.<br /><br />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내린 탓에 천장 위로 지나가는 우수관이 이탈하면서 물이 쏟아져 내린 겁니다.<br /><br /> "물이 떨어지니까 바로 저희가 대피를 시켰거든요. 폭포처럼 쏟아져 버리니까 저희가 양동이를 두고 하는데도 계속 그게 넘쳐버리니까."<br /><br />광주는 시간당 50㎜가 넘는 물 폭탄이 내려 100건이 넘는 폭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대구시 수성구의 한 주차장에선 큰 나무가 쓰러졌습니다.<br />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주차돼 있던 차량 위로 나무가 쓰러져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한 주택은 집중호우 탓에 집안이 물바다로 변해 출동한 소방대원이 양수기도 모자라 휴지통으로 물을 퍼냈습니다.<br /><br />또 인근 반계리의 한 하상도로는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는 오후 3시 40분쯤, 사상구 학장천에 물이 불어나면서 3명이 고립되었다가 1명은 자력 탈출하고 1명은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다른 1명은 실종된 것으로 추정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지난 10일부터 초당 700t을 방류해왔던 대청댐은 만수위에 근접함에 따라 초당 방류량을 기존 1천t에서 1천300t으로 늘렸습니다.<br /><br />수자원공사는 하류 하천 수위가 4m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천 주변 시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#집중호우 #비피해 #어린이집_천장 #호우경보 #도로침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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