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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태평양 고기압이 왜?...올해 장마 '특이현상' [Y녹취록] / YTN

2023-07-11 357 Dailymotion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, 정진형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◇앵커>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계속될 것이다, 이런 관측이 있거든요. 어떻게 보십니까? <br /> <br />◆김승배> 지금 이 시간에는 강한 비가 일시 소강상태에 들었습니다. 그런데 이렇게 장마철이 되면, 그러니까 이렇게 습한 때. <br /> <br />◇앵커> 레이더 영상 나가고 있습니다. 참고해 주시죠. <br /> <br />◆김승배> 지금 많이 약해졌죠. 그런데 이게 그대로 비구름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저 왼쪽에 서해상에 보면 강한 수증기들이 계속 공급이 되고 있거든요. 지금 하층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우리나라 쪽으로 오고 있고 우리나라 약 5km 상층에 올라가보면 상층은 북쪽에서 찬공기들이 계속 내려오고 있거든요. 올해 장마가 특이한 게 밑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하지 못하고 머물러 있으면서 상층의 전리저기압이 있으면서 찬공기를 계속 주기적으로 내려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. <br /> <br />지난 6월달에도 계속 한 보름 정도 천둥, 번개가 자주 치면서 그런 장마가 시작되지 않았을 때도 그랬는데 올해도 역시 장마가 시작된 이후 상층에 찬공기가 여러 날 머무르면서 동쪽으로 빠지지 않고 여러 날 머무르면서 밑으로 내려보낸다. 그래서 하층은 따뜻하고 상층은 차가운 이런 대기불안정에 의한, 저 그림에 나오는 그런 구조인데요. 역시 상층은 따뜻하고 하층은 차갑기 때문에 대기불안정에 의한 비가 어제, 오늘, 내일, 적어도 모레 오전까지는. <br /> <br />그러니까 정체전선은 아직 남쪽에 있거든요. 그런데 그런 대기불안정에 의한 대륙운이 발달해서 내리는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 밤에 잠시 아까 저 레이더 영상에서 소강상태에 들었지만 그대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. 밤이 되면 저 상층은 더 차가워지거든요, 해가 없기 때문에. 그러면 더욱더 불안해지고 새벽이 되면 천둥, 번개가 치고 소나기가 내릴 그런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담 발췌 :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71122205779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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