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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~49세 남성 절반이 미혼...혼외 출생아 증가세 / YTN

2023-07-11 95 Dailymotion

25세에서 49세 사이 남성 절반, 여성은 3명 중 한 명 가까이가 미혼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여건과 인식 변화로 결혼을 하지 않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(7월 11일) 인구의 날을 맞아 통계청이 내놓은 우리 사회 변화의 모습,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결혼 건수는 19만 2천 건으로, 50년 전보다 35% 가까이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결혼이 줄면서 2020년을 기준으로 25살에서 49살 사이 남성 가운데 47%가 미혼 상태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은 33%, 3명 가운데 한 명꼴입니다. <br /> <br />10년 전에 비해 남녀 모두 미혼이 10%포인트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로 보면 30대 초반이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희 / 통계청 사회통계기획과장 : 이는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, 학업 기간이 길어지고 사회 진출이 늦어진 영향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 9천 명으로 10년 전의 절반으로 줄었지만, 혼외 출생아는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21년 기준 7천7백 명으로, 전체 출생아 가운데 2.9%였습니다. <br /> <br />친족 가구 비율은 64.4%로 줄었고, 1인 가구가 33.4%, 남남끼리 사는 비친족 가구가 2.2%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육아 부담과 가사 노동의 성별 격차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남편이 육아휴직을 쓰는 경우는 24%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연근무 활용도는 도소매업 종사자가 많은 여성이 남성보다 떨어졌고, 경력단절로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사 노동시간은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도 아내가 남편의 3배가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합계출산율이 0.78명, 세계 최저인 상황이 계속되면 우리나라 인구는 2041년 4천만 명대로, 2011년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추가 자녀계획까지 포함한 기대 자녀 수는 1.68명으로, 사회적 여건이 마련되면 출산율이 다소 회복될 가능성은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자인 <br /> <br />그래픽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112315557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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