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상청, '극한호우' 재난문자 첫 발송부터 실패<br /><br />기상청이 어제(11일) 극한 호우로 인해 긴급재난문자를 처음 발송하면서, 일부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당초 오후 3시 31분쯤 구로구 오류와 고척 등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려 했으나, 기술적 오류로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비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재난문자 발송을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이후 상황을 반영해 오후 4시 서울 동작구와 영등포구, 구로구 일대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 관계자는 "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동별 코드에 문제가 있었다"면서 "문제는 모두 해결됐고, 발송이 필요한 지역엔 모두 발송됐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 dhkim1004@yna.co.kr<br /><br />#극한호우 #긴급재난문자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