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北 ICBM, 최장 74분 비행…미국 본토 사정권

2023-07-12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 참여한 나토 정상회의, 북한이 완벽하게 핵을 폐기하라고 촉구하는 공동성명을 냈는데요. <br> <br>그러자 북한이 보란 듯이 대륙간탄도미사일을 발사했습니다. <br> <br>비행 시간도 역대 가장 위협적인 수준이었습니다. <br> <br>김민곤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우리 군이 밝힌 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 발사 시간은 오전 10시 쯤. <br> <br>평양 일대에서 정상 각도가 아닌 고각으로 발사된 미사일은 약 1000㎞를 날아 동해상에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 일본 방위성은 비행시간과 최고 고도까지 공개했습니다. <br><br>[마쓰노 히로카즈 / 일본 관방장관] <br>"약 74분간 비행했고, (비행) 거리는 약 1000㎞, 최고 고도는 6000㎞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" <br> <br>분석이 맞다면 지난해 3월 24일 북한이 발사한 화성-15형보다 비행시간은 3분 길어 그동안 쏘아올린 ICBM 가운데 최장 시간입니다. <br><br>정상각도로 발사하면 사거리는 약 1만5000km까지 늘어나 미국 본토까지 사정권에 들어갑니다.<br> <br> 북한의 ICBM 발사는 올해 4월13일 고체연료 ICBM인 화성-18형 이후 석 달 만으로, '개량형'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> <br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 교수] <br>"고체연료 선상의 시험에 방점이 있다고 한다면 화성-18형일 가능성도 배제는 할 수 없어요." <br> <br> 어제까지 이틀 동안 세 번이나 미군의 정찰활동을 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던 북한이 장거리 미사일 도발로 미국을 위협한 겁니다. <br> <br> 북한이 도발하기 10시간 전에는 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나토 정상들이 북한에 "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 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촉구"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 <br> <br> 오는 27일 북한이 '전승절'이라고 부르는 정전기념일을 앞두고 내부 결속을 위한 도발이라는 분석도 제기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강민<br /><br /><br />김민곤 기자 imgone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