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동연 "양평고속도로 원안에 IC 추가…조속 추진" 촉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동연 경기지사가 서울-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당초 원안에 나들목을 추가해 조속히 추진하자는 입장인데요.<br /><br />관련 지자체들과 지역 주민들도 사업 재추진을 요구하고 있어 여파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울-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"양서면이 종점인 원안에 나들목을 설치하는 안이 가장 합리적"이라며 정부에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지사는 "변경안대로 진행하면 타당성 재조사 등으로 사업이 최소 1년 이상 지연될 수 있다"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1조7천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사업이 장관의 말 한마디로 백지화될 수는 없다"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오랫동안 법적절차를 밟아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장관 한사람이 손바닥 뒤집듯이 하는 것은 국민의 숙원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서 국가 의사결정 시스템의 중대한 위기입니다."<br /><br />앞서 해당 고속도로가 지나는 양평군과 하남시, 광주시의 단체장들도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조속한 사업 재추진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광주시장, 하남시장, 양평군수는 서울-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신속히 다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."<br /><br />양평군민과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도 범군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양평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. 즉각 정쟁을 중단하라. 우리는 국회의원 관심 없다. 즉각 고속도로 추진 재개 선언하라."<br /><br />군민대책위는 주민 서명운동과 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사업 재개를 관철해 간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서울-양평고속도로 #원희룡 #김동연 #양평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