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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대중교통 요금 8년여 만에 인상...지하철 150원↑ / YTN

2023-07-12 19 Dailymotion

서울 대중교통 요금이 8년여 만에 일제히 오릅니다. <br /> <br />당장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300원 오르고 지하철 요금은 10월부터 150원 오르는데요. <br /> <br />운영기관 적자가 심각한 상황이긴 하지만 서민 입장에선 고물가 시대에 교통비마저 죄다 오르며 한숨이 더욱 깊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 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0월부터 서울 지하철 요금이 오릅니다. <br /> <br />쟁점이 됐던 요금 인상 폭은 일단 150원. <br /> <br />현재 교통카드 기준 1,250원이 1,400원이 됩니다. <br /> <br />원래는 300원 올리는 계획이었지만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먼저 150원 올리고 내년에 150원을 추가 인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내버스는 예고대로 300원 올라 다음 달인 8월 12일부터 교통 카드 기준 1,200원에서 1,500원이 됩니다. <br /> <br />마을버스는 300원, 광역버스는 700원, 심야버스는 350원이 오릅니다. <br /> <br />급증하는 대중교통 적자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특별시장 : 교통공사는 1조 2천억 원, 버스 업계도 8천5백억 원 (적자입니다). 그런 상황에서, 요금 올리고 싶은 서울시장이 어딨겠습니까?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적자라 어려운 결단이었고요.] <br /> <br />시는 요금 인상으로 오는 2025년까지의 평균 운송적자 전망치가 지하철은 3천억여 원, 버스는 2천억여 원 감소할 것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여만. <br /> <br />적자 해소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시민들은 가뜩이나 고물가 시대에 교통 요금이 크게 오르자 한숨부터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승택 / 직장인 : 지금도 사실 좀 부담이 없잖아 있긴 한데 아무래도 더 오르면 지금도 교통비 때문에 좀 힘든데, 타격이 좀 크지 않을까, 정해놓은 생활비보다 좀 넘을 것 같아서요.] <br /> <br />[이수민 / 학생 : 너무 한 번에 확 올리니까 몇백 원이어도 한 달 단위로 들어가면 차이가 크게 나잖아요. 저도 학생이다 보니까 돈도 아르바이트하면서 많이 못 버는데 많이 부담되더라고요.] <br /> <br />수도권 통합 환승과 지하철 거리비례에 적용되는 거리당 추가 요금은 동결되며 요금 조정 전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기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122206519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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