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·일본 야당 국회의원들이 올여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고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에 방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방일 의원단과 일본 입헌민주당 아베 도모코 의원은 도쿄 외국 특파원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류 계획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들은 성명에서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를 얻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도 우려의 목소리는 확산하고 있다며 오염수 방류가 30년 지속된다고 하지만 원전 폐기가 늦춰지면 방류 기간도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바다에 방류될 방사성 물질의 총량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방사성 물질로 인한 해양 환경 오염이 대대손손 미칠 영향을 우려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 의원단은 기자회견 이후 도쿄 도심에서 도보 행진을 하는 것으로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단은 사흘 동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일본 정치인, 시민단체 관계자, 전문가와 접촉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121857336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