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어제 신형 고체연료 ICBM,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-18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현장을 시찰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미가 적대적인 대북정책의 패배를 단념할 때까지 강력한 군사적 공세를 취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북한 노동신문 보도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(12일) 신형 고체연료 ICBM,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-18형을 시험 발사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발사 현장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신문은 이 미사일이 최대 정점 고도 6,648㎞까지 상승해 1,001㎞를 74분 51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 목표 수역에 정확히 탄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발사는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북한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고 적대 세력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을 철저히 억제하기 위한 정당방위권 강화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 발사는 북한의 전략 핵 무력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목적을 둔 필수적 공정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북한에 대한 핵 위협 정책을 명백히 하고 있는 적들에게 흔들림 없는 압도적 대응 의지와 물리적 힘의 실체를 똑똑히 보여주는 강력한 경고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은 현장에서, 한미가 부질없는 대북 적대정책의 패배를 자인하고 단념할 때까지 강력한 군사적 공세를 연속적으로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도발에 나선 것은 지난달 15일 한미연합 훈련에 반발하며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27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화성-18형을 발사한 것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. <br /> <br />일본은 어제 발사된 미사일이 1시간 14분 동안 비행하면서 역대 미사일 가운데 최장 비행시간을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 당국은 미사일 발사 직후, 한미가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며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북한이 이를 빌미 삼아 내부 결속을 다지며 도발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돼,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130653499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