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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정, 보건노조 총파업 대책 발표…오염수·고속도로 공방

2023-07-13 2 Dailymotion

당정, 보건노조 총파업 대책 발표…오염수·고속도로 공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과 정부가 오늘(13일)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에 따른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사회 혼란을 최소화하는 한편, 파업이 국민에게 위해를 끼치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보건의료노조가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을 요구하며 19년 만의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, 당정이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같은 필수의료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를 갖췄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불가피할 경우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고, 개별 병원에도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조 장관은 보건의료노조가 민주노총의 파업 계획에 동참할 것이 아니라, 합리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제시해달라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보건의료노조의 합법적인 권리행사는 보장하겠지만, 정당한 쟁의 행위를 벗어나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막대한 위해를 끼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한편 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"국회와 제1야당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 찾아, 파업이 조속하고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기자,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서울-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둘러싼 여야 대치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회담 결과를 놓고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방류 과정을 모니터링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달라는 요청 등이 사실상 모두 받아들여졌다며 "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"고 높게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"해양투기 잠정 보류 방안이 논의조차 안 됐고, 불완전한 IAEA 보고서를 기준으로 하는 대화였다"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오후 열리는 외통위 전체회의에서도 오염수 문제를 놓고 충돌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이 전날 서울-양평 고속도로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공식 요청하면서 갈등도 격화됐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김건희 여사 일사를 위해 급작스레 노선을 바꿨다는 것은 당연한 의심이라며, 윤 대통령에게 "처가 게이트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천명하고, 국정조사를 수용하라"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원내대표는 대안 노선 검토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 방침 결정과 낙찰자 선정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났다며, 국정조사가 필요하면 그 대상은 문재인 정부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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