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강남 마약음료' 전화사기 가담자 등 60명 검거<br /><br />지난 4월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과 관련해, 경찰이 현재까지 가담자 60명을 검거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와 금융범죄수사대는 주범 이 모 씨 외에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52명을 추가로 검거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중 4명은 협박 수단으로 사용된 카카오톡 계정과 휴대전화 유심을 불법 판매하여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11명은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나눠준 아르바이트생 김 모 씨에게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활동을 지시하고 전화 사기 피해자 18명으로부터 편취한 2억 5천만 원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범행에 사용된 발신 번호 변작기의 대포 유심을 불법 판매한 일당 37명도 추가로 입건됐습니다.<br /><br />한채희 기자 (1ch@yna.co.kr)<br /><br />#서울경찰청 #마약범죄수사대 #금융범죄수사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