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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전역 호우특보...이틀 최고 250mm '물폭탄' / YTN

2023-07-13 309 Dailymotion

어제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장맛비가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틀 동안 중부 지방엔 최고 250mm의 물 폭탄이 예고되면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태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성남시 탄천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아침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오후로 넘어가면서 조금씩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탄천은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마다 강물이 급격하게 불어나는 곳인데요, <br /> <br />지난해 8월에 이어 그제도 산책로뿐만 아니라 인근 도로까지 빗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역시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금방이라도 산책로로 넘칠 것처럼 강물이 차올라, 낮 1시 20분 기준으로 수위는 1.8m까지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80mm, 내일까지 누적 강수량 최고 250mm의 강한 비가 올 거라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부터 YTN엔 호우 관련 제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화면은 경기 오산에 있는 아파트 앞 사거리 상황인데요, <br /> <br />빗물에 잠긴 도로를 차들이 느린 속도로 지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(11일)에도 많은 비가 오면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호우가 예보된 거라, 침수와 산사태 등 비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비 피해 관련 신고가 접수된 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선 중구 덕교동 등에서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도심에서 도로 통행이 통제된 구간도 아직 없는데요, <br /> <br />다만, 큰비가 일찌감치 예보됐던 만큼, 경기도는 오전 9시쯤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, 이곳 탄천을 포함해 주요 하천 산책로와 등산로 출입구 등을 봉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도 오전 9시쯤부터 청계천과 불광천, 도림천 등 시내 27개 주요 하천의 출입을 막고, 비상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 여러분께서는 계속해서 날씨 소식에 귀 기울여 주시고, 극한 호우와 산사태를 알리는 재난 문자를 받을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성남시 탄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최병관 <br />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1314091877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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