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공세에 민주당 "적반하장"·"뒤집어씌우기" <br />민주당, ’백지화’ 원희룡 고발…’특검’ 주장도 <br />오는 17일 국토위 현안질의…원희룡 장관 출석<br /><br /> <br />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실시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거듭된 요구를 국민의힘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이 소모적 정쟁을 일으키려 한다며, 오히려 문재인 정부가 국정조사 대상이라고 역공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검토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면, 그 대상은 문재인 정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변경된 종점을 제안한 민간업체의 선정과 과업 지시 모두 전임 정부 때 이뤄졌다는 걸 부각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당선자 가족에게 잘 보이려고 애썼다는 것인지, 민주당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맞불 공세로 전날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일축하면서, 제1야당의 정략적 의도를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대출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: 돈 봉투, 코인, 대장동, 백현동, 성남FC 등 사법리스크. 이런 것들 덮으려고 가짜뉴스 퍼트리는 것입니까.] <br /> <br />여당에선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를 국정조사장에 부르고 싶어서 저런다, 총선용 공세다, 비판이 쏟아졌는데 민주당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수위 출범 뒤 종점 변경 보고 등이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, 여러 말 말고 국정조사나 받아들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대통령이 직접 국민께 소상하게 그 경위를 해명해야 합니다. 권력 주변에서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, 대통령 친인척이 연루된 비리 의혹이야말로 이권 카르텔의 최정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까지 정조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석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: 예타 통과보다 처가 통과가 중요하면 정부가 아니라 카르텔입니다. 윤 대통령은 국정조사에 반대할 거면 카르텔의 카자도 꺼내지 마십시오.] <br /> <br />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데 이어, 당 일각에선 특검 카드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7일 원 장관이 직접 출석한 가운데 열리는 국토위 현안 질의에서 여야 모두 총력전을 예고한 상황. <br /> <br />양측의 입장이 워낙 첨예해 진상 규명보다는 설전만 난무할 거란 우려도 나오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131918516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