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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1타 강사' 납치하려던 40대 구속기소...공범은 극단 선택 / YTN

2023-07-13 48 Dailymotion

공범 김 씨, 범행 실패하자 달아나 극단적 선택 <br />검찰, 특수강도미수 등 혐의로 박 씨 구속기소 <br />두 사람, 또 다른 강사 대상으로도 범행 모의 <br />유흥비 마련 위해 범행 모의…동남아 도피 계획<br /><br /> <br />이른바 대치동 '1타 강사'들을 납치해 돈을 뜯어내려던 40대 남성을, 검찰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공범은 앞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, 이들은 여성 강사들만 골라 뒷조사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거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대치동의 한 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학원가 한복판인 이곳에서 지난 5월 19일 밤 납치 소동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의를 마치고 나온 국어 과목 유명 강사 A 씨가 차에 탈 때 괴한이 뒤따라 타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A 씨 남편의 제지로 범행이 실패하자 괴한은 그 길로 달아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고, 41살 김 모 씨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이번에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건 김 씨의 공범인 40살 박 모 씨입니다. <br /> <br />김 씨가 A 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있을 때, 박 씨는 김 씨를 태워 달아나기 위해 인근에서 차를 타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사회 과목 '1타 강사'로 꼽히는 B 씨도 이들에게 당할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B 씨가 강의를 마치고 차를 타고 귀가할 때 박 씨 등이 몰래 뒤따라가 강도질하려 했던 사실이 수사 결과 드러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완력으로 제압하기 쉬운 여성 강사들만 표적으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곤 인터넷 검색과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들이 출강하는 학원이나 주거지 등을 파악하고 동선을 알아보러 여러 차례 답사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이들은 올해 초 동남아에서 유흥을 즐기다가 알게 된 사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정한 직업 없이 빚이 쌓이자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계획했고, 성공하면 동남아로 도주하려 했던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최성훈 <br />영상편집 : 문지환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호 (seongh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131956383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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