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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행기 비상구 옆 좌석, 소방·경찰·군인 우선 배정

2023-07-13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하늘을 날던 여객기 비상문이 활짝 열렸던 사건 기억하십니까.<br> <br>비상문 옆 승객이 문을 열면서 발생했는데, 앞으로 비상문 앞 좌석엔 소방관, 경찰관 군인, 그리고 승무원이 우선적으로 앉습니다.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강한 바람에 몸을 가누지 못하는 승객들. <br> <br>지난 5월, 대구로 향하던 여객기에서 승객 한 명이 강제로 비상문을 여는 아찔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당정은 이럴 우려가 있는 비행기의 비상문 좌석들을 소방관, 경찰관, 군인과 항공사 승무원 등에게 우선 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박대출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] <br>"불법적인 개방 시도가 있을 경우에 효과적으로 제압하는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" <br> <br>비행 중 문을 열 수 있고 승무원이 착석하지 않는 비상문에 인접한 총 94개 좌석으로 아시아나항공, 에어부산 등 4개 항공사가 해당됩니다.<br> <br>이달 31일부터는 이 좌석을 구매하려고 클릭하면 소방관, 경찰관, 군인과 승무원 등에게 우선 판매됨을 알리는 문구가 뜹니다.<br> <br>우선 배정 대상인 비상문 좌석을 예매했을 경우 이곳 발권 카운터에서 실제 대상자가 맞는지 신분 확인이 이뤄질 계획입니다.<br> <br>시민들은 긍정적인 반응이 많았습니다. <br> <br> [정민서 / 서울 동작구] <br> "안전교육을 먼저 받아오셨던 분들이기 때문에 위험 요소가 없게끔 해주실 것 같아서 긍정적일 것 같습니다." <br> <br> [유연혁 / 경기 성남시] <br> "위급한 상황에서 조금 더 준비되어 있거나 제압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앉는다는 게 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…." <br> <br>비상문 근처 좌석은 앞 공간이 넓어 인기가 많습니다. <br> <br>일반 승객도 우선 배정 좌석을 살 수는 있지만 이후 우선 배정자가 나타나면 다른 빈 좌석으로 이동해야 합니다. <br> <br>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 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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