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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억 체납하곤…가택수색하니 금반지 ‘우수수’

2023-07-13 8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세금을 수천만원씩 안 낸 고액체납자들.<br> <br> 정말 돈이 없어서 못 내는 걸까요.<br> <br> 옷장을 열어보니 명품 가방에, 지갑에, 사치품이 수두룩했습니다.<br> <br>홍란 기자가 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서울시 38세금징수과와 서울세관 조사관들이 고액체납자의 집에 들이닥쳤습니다. <br> <br>잠시 실랑이가 벌어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지금 세금도 못 내서 이혼하게 생겼어요… 사업하다가 망할 수도 있잖아요." <br> <br>서랍 속을 꼼꼼히 살피고 침대 매트리스 사이사이도 손을 넣어 봅니다. <br> <br>옷방에 들어가 보니 고가의 명품 가방들이 칸칸이 들어차 있습니다. <br> <br>서랍 속에선 명품 지갑, 외국돈, 상품권이 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압수한 명품 지갑을 살펴보던 중 숨겨놨던 현금 뭉치가 나옵니다. <br><br>[현장음] <br>"뭐가 나왔네. 100만 원이 나왔네, 100만 원." <br> <br>이 체납자는 서울시와 세관에 8500만 원의 세금을 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다른 아파트 현관 앞에 징수과 조사관들이 서 있습니다. <br><br>[현장음] <br>"선생님 체납 내역 때문에 선생님 거주지 방문한 상태거든요." <br> <br>22억 원이 넘는 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고액 체납자의 배우자 명의의 집을 찾은 겁니다. <br> <br>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 이곳저곳을 살피고 옷장에 걸린 옷도 하나하나 만져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옷 소매 이런 데도 숨기니까 주머니나 이런 데도 꼼꼼히 봐야 돼요." <br> <br>자동차 키 두 개, 금반지 네 개, 고가의 고급 양주가 압수됐습니다. <br> <br>서울시는 압수 물품에 대한 감정을 맡기고, 관세청을 통해 현금 수납과 공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유하영<br /><br /><br />홍란 기자 h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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