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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남·전북 15일까지 최대 400mm…산사태 위험 커져

2023-07-13 1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엔 중부 지역입니다.<br> <br>역시 많은 비가 왔는데요. <br> <br>제주를 제외한 전국 16개 시도에 산사태 경계령도 발효돼 있습니다. <br> <br>충남 보령 대천항에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. <br> <br>김태영 기자, 지금 비가 많이 오나요.<br><br>[기자]<br>네. 날이 어두워지면서 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맞으면 얼굴이 따가울 정도입니다. <br> <br>일대 바다에도 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 어선들도 일찌감치 피항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 <br><br>오늘 밤을 기해 충남과 대전, 세종에 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는데요. <br> <br>이 곳 보령과 태안, 당진 등 서해안 일대엔 이미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. <br> <br>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 충북과 전북, 전남 등으로 호우 특보가 확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오늘 하루 충남 보령과 태안에 각각 88mm와 60mm 비가 왔습니다. <br> <br>이밖에 전북 군산 어청도에도 100mm 넘는 비가 내린 것으로 집계됐습니다. <br><br>진짜 고비는 5시간 뒤인 자정부터가 될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충청권에는 밤 사이 새찬 비가 집중될 걸로 예상되는데요. <br> <br>시간당 30mm 이상 비가 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 <br> <br>이는 자동차 와이퍼를 켜도 앞이 제대로 안 보이는 수준입니다. <br> <br>앞으로 내릴 비의 양도 걱정스런 대목인데요. <br> <br>모레까지 충남과 전북 지역에는 최대 400mm 이상, 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, 충북과 경북 북부에 300mm 이상. 많은 비가 올 걸로 예보됐습니다. <br> <br>현재 경기 8곳. 경북 7곳 등 전국 도로 20곳이 통제됐습니다. <br> <br>속리산과 계룡산 등 8개 국립공원 126개 탐방로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. <br> <br>계속된 비에 토사가 많은 물을 머금으면서 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저녁부터 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는 4단계 중 2번째로 높은 경계로 격상돼 있습니다. <br> <br>당국은 그동안 내린 비로 지반이 약해진 만큼 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 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충남 보령에서 채널A 뉴스 김태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박영래<br /><br /><br />김태영 기자 liv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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