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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6배 이상 비 내린 이상한 장마...원인은 엘니뇨 / YTN

2023-07-13 33 Dailymotion

장마 초기에 330mm 넘는 폭우…산사태 잇따라 <br />지난 11일, 서울 등 수도권에 시간당 70mm 폭우 <br />장맛비 아닌 저기압 통과하며 쏟아진 ’기습 강수’ <br />북태평양 고기압 힘 못 쓰는 원인은 ’엘니뇨’<br /><br /> <br />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지만, 올해 장마는 평년을 훌쩍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좀처럼 세력을 키우지 못해서인데, 원인은 엘니뇨가 지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붕은 부서지고 집 구조물도 곳곳이 무너져 내린 채 온통 흙에 파묻혔습니다. <br /> <br />집 주변에는 산에서 내려온 토사가 가득 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 초기, 경북 영주에 330mm가 넘는 비가 내려 산이 무너져 내린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수도권에도 시간당 70mm가 넘는 갑작스런 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가 아닌 저기압이 통과하며 나타난 기습 강수입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을 밀어 올려야 할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키우지 못하며 나타난 현상입니다. <br /> <br />북진이 늦어지며 예년보다 6일 늦게 장마가 시작됐고, 일본 쪽에 장마전선이 머물며 우리나라에는 강한 저기압이 통과할 수 있었던 겁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와 기습 호우로 인한 강우량은 이미 평년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 시작 이후 중부는 200~300mm, 남부와 제주도는 평년의 6배 수준인 600mm의 비가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힘을 못 쓰며 우리나라와 일본에 호우를 몰고 온 이상한 북태평양 고기압 움직임의 원인은 엘니뇨. <br /> <br />[박미영 / 기상청 기후예측과 기상사무관 : 엘니뇨가 발달하는 여름철에 우리나라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은 증가하고….] <br /> <br />특히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장마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밀려 올라가야 장마가 끝나는데 아직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와 제주도는 장마가 끝나고 중부는 계속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날씨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엘니뇨의 발달이 여름철 이상 장마를 만들며 유례없는 비 피해를 안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잔디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혜정 <br />그래픽 : 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71320570154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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