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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강남 마약음료' 주범 중국서 체포…송환 시점 미지수

2023-07-13 4 Dailymotion

'강남 마약음료' 주범 중국서 체포…송환 시점 미지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했던 '마약음료 사건'의 주범이 중국 현지에서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20대 한국인 남성인데요.<br /><br />경찰은 국내 송환을 위해 중국 공안과 협의하고 있지만 실제 송환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채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4월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를 공포에 떨게 했던 마약음료 사건의 주범이 중국에서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중국 공안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지난 5월, 한국 국적의 20대 남성 이 모 씨를 중국 현지에서 붙잡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씨는 국내외 조직원들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뒤 대치동 학원가에 배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 씨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뒤,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 조직의 베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인 게 맞다고 보고요…신종 수법을 모색해서 본인들의 범죄 수익을 좀 더 늘려보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봅니다."<br /><br />다만 이 씨의 국내 송환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중국 공안이 이 씨의 공범들을 쫓는 등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"이라며 "송환 시점은 불투명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 마약 음료 제조범과 필로폰 판매범 등 일당 7명을 송치한 경찰은 이들과 연결된 보이스피싱 가담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범행에 이용된 SNS 계정을 판매한 일당 4명과 마약음료를 배부했던 아르바이트생에게 현금 수거책 활동을 지시하며 피해금을 해외로 빼돌린 일당 11명, 그리고 번호 변작기에 썼던 유심을 판매한 37명 등 52명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주범 이 씨뿐만 아니라 중국에 있는 또 다른 공범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여 이번 사건의 전모를 밝힐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. (1ch@yna.co.kr)<br /><br />#마약음료 #서울경찰청 #중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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