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중소의 비극' 된 피프티 피프티…싸늘한 여론 속 향방은

2023-07-13 1 Dailymotion

'중소의 비극' 된 피프티 피프티…싸늘한 여론 속 향방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분쟁이 이어지며 가요계는 사태의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중소의 기적이 아닌, '중소의 비극'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오주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분쟁 속에서도 매주 빌보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…하지만 멤버들을 향한 여론은 차갑습니다.<br /><br />소속사 어트랙트가 자금난 속에서도 서울 강남의 숙소를 제공하는 등 다른 걸그룹의 데뷔 초기와 비교해 좋은 여건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,<br /><br /> "중소 기획사에서 정말 모든 전 재산을 투자해서 노모가 모아놓은 금액까지도 다 합쳐서 투자를 해서 8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해서 그룹을 성장시켜왔는데…"<br /><br />멤버 가족들이 피프티 피프티의 한글 그룹명과 멤버들의 이름에 대한 상표권 출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사태와 관련해 "더 이상 제작자와 아티스트는 '갑'과 '을'의 관계가 아니"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, 가요계는 멤버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피프티 피프티처럼 단기간에 크게 성공한 뒤 분쟁이 발생한 사례는 이례적입니다.<br /><br /> "기존에는 보통 연예인들이 오랫동안 활동을 했다든지, 아니면 누가 봐도 계약 관계가 일방이 유리하게 만들어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…이거는 일방이 훨씬 유리한 것도 아닌 것 같고…"<br /><br />아티스트에게 유리했던 과거 판례와 달리, 법원이 어트랙트 측의 손을 들어줄 수 있다는 법조계의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일차적으로는 저는 (가처분) 기각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…만약에 인용을 해준다면 (멤버들 측에) 상당한 담보를 조건으로 걸지 않을까 싶은데…가처분을 인용을 해주는 순간 어트랙트는 사실 운영을 못 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"<br /><br />분쟁 여파로 피프티 피프티가 예정했던 스케줄이 대거 취소되고, 이미지가 악화하면서 이미 승자 없는 싸움이 됐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. (viva5@yna.co.kr)<br /><br />#피프티피프티 #가처분 #분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