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보건의료노조 총파업과 관련한 업무복귀 명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차관은 오늘 YTN에 출연해 "이번 파업은 절차를 밟아 진행하고 있지만, 노조가 발표하고 발언하는 내용을 보면 파업의 권한 범위를 벗어난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이 부분이 정당한 것인지 법적인 검토를 거쳐 필요하다면 업무복귀 명령까지 검토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차관은 노조법이 허용하는 파업은 근로조건 협상이고, 협상 당사자는 사용자이지 정부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노조가 정책 일정을 제시하고, 정부가 하는 것에 따라 파업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정부를 파업 대상으로 보는 것이고, 국민을 겁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차관은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사업장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위기 단계를 상향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문제가 심각해지면 군병원이나 경찰병원, 공보의 등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통해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박 차관은 또 정부는 노조의 파업 협상 대상이 아니라면서도 "정부 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충실히 설명하며 대화의 끈은 놓지 않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1323302545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