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여 산사태·세종 차량 침수 등 신고 이어져 <br />소방 피해 신고 70여 건…나무 쓰러짐·배수지원 등 <br />대전·충남 남부 호우경보…나머지 지역은 주의보 <br />대전 갑천 만년교 홍수주의보·충남 69곳 출입 통제<br /><br /> <br />강한 장맛비가 중부 지역을 덮치면서 대전과 세종, 충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50㎜가 넘는 비가 쏟아진 부여에는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전 대덕구 대전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충청권에도 밤 동안 많은 비가 내렸는데,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대전천에서는 누런 강물이 세차게 흘러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상도로 전체가 한때 통제됐었지만, 지금은 다시 문을 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간밤에 쏟아진 비로 충남 부여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 금남면에서는 다리 아래를 지나던 승용차가 침수됐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무사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에는 나무가 쓰러졌다거나 빗물이 들어찬다는 등의 신고가 70여 건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충남권에서는 대전과 충남 남부 지역에 호우경보, 세종과 충남 북부 지역에는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13일) 0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충남권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150㎜가 쏟아진 부여군 양화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 천안과 서산 등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여에는 한 시간에 50mm, 계룡에는 4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강홍수통제소는 대전 갑천 만년교 수위가 3.5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에서는 하천변 주차장과 산책로 등 69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앞으로도 충청권에 시간당 30∼80㎜의 강한 비가 올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곳은 최대 300㎜에 달하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할 거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충남과 세종을 포함해 전국 9개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'심각'으로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고립 우려가 있는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는 절대 출입하시면 안 되고, 등산로 등 산사태 위험 지역으로 들어가거나 농수로를 직접 확인하는 것도 자제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전천에서 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140956050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