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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로 지반 약해져 축대 붕괴…대규모 정전도

2023-07-14 84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밤사이 서울 지역엔 최대 189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, 피해도 잇따랐는데요.<br><br>비 때문에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고, 가로수가 쓰러지며 대규모 정전도 있었습니다.<br><br>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합니다.<br><br>이혜주 기자, 비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. <br><br>[기자]<br>네,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주택가에 나와있습니다.<br><br>이곳은 어제 저녁 6시 반쯤 폭우로 도로 축대가 무너졌는데요.<br><br>지금은 축대 복구를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.<br><br>사고 당시 서대문구엔 시간당 65mm의 비가 쏟아지고 있었는데요.<br><br>서울시와 서대문구는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축대가 무너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.<br><br>인명피해는 없었지만, 근처에 사는 주민 46명이 대피했고, 현재 주민들은 임시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습니다.<br><br>구청 측은 내일까지 무너진 축대를 복구한단 계획입니다.<br><br>정전 피해도 잇따랐는데요.<br><br>오늘 새벽 0시쯤엔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며 고압선을 끊는 바람에 인근 2천여 세대가 정전됐고, 어제 도봉구 쌍문동에서도 2천100여 세대가 정전됐는데요.<br><br>지금은 두 곳 모두 복구가 끝났습니다. <br><br>오전 6시 반에 서울 지역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는데요.<br><br>이미 불어난 강물 때문에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 통제는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<br>현재 잠수교 전 구간의 양방향 운행이 통제됐고,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구간 역시 양방향 모두 진입할 수 없습니다. <br><br>양재천 인근의 영등1교, 양재천교의 하부도로도 양방향 모두 통제 중입니다.<br><br>동부간선도로와 서부간선도로 일부구간 통제는 해제됐습니다.<br><br>오늘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·천둥·번개를 동반한 강한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 겠습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서울 서대문구에서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이락균<br>영상편집 이승은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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