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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밤사이 곳곳 비 피해...축대 붕괴로 수십 명 대피 / YTN

2023-07-14 1 Dailymotion

수도권에선 밤사이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, 계속된 폭우에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대문구에서는 주택가에 있는 도로 축대가 무너지며 주민 수십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현장 조사가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연희동 축대 붕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복구가 계속되고 있는데요, 현장 조사에서 붕괴 원인이 나왔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부터 무너진 돌무더기를 치우는 작업이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그 자리에 다시 흙을 쌓아 올려 지반을 다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 반쯤 이곳 아스팔트 도로를 받치던 축대가 강한 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현장에서 사고 원인과 관련한 브리핑이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성헌 / 서울 서대문구청장 : 비가 많이 오면서 빗물이 들어가 스며들면서 지반이 약해져 무너지지 않았겠는가…. 여기 축대가 만들어진 지 50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구체적인 붕괴 원인에 대해서는 더 조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돌들이 쏟아져 내려 아래에 있던 집들을 덮쳤지만, 다행히 사람들이 살지 않는 재개발 구역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은 인근 주민 20세대, 40여 명을 임시 숙소로 대피시키고,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구름이 이동하면서 비가 잦아들며 수도권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, 밤사이 많은 비로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내리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에서도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시설물 피해나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14일) 아침 8시쯤에도 경기 양주시 회정동에 있는 모텔 옆 축대가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토사와 돌덩이가 건물 주변으로 흘러내려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안양시에서도 강물이 불어나면서 안양천 산책로가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전국적으로는 도로 3곳이 유실되고, 주택 7곳이 침수되는 등 전국 65세대, 134명이 일시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,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연희동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141151162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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