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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안보리 또 빈손 종료...5년만에 나온 北 "미, 핵전쟁 위기 고조" / YTN

2023-07-14 142 Dailymotion

북한의 화성-18형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이번에도 중국과 러시아의 몽니로 아무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5년여 만에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북한은 미국과 한국이 핵전쟁 위기를 높이고 있다며 적반하장식 주장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첫 발언에 나선 미국은 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20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쏜 건 핵무기 운반체계를 스무 번이나 시험했다는 뜻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매번 반복되는 중국과 러시아의 편들기로 안보리가 무력화되는 데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[제프리 드로렌티스 /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 : 러시아와 중국은 안보리가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막아왔고 북한은 반복적인 미사일 발사로 대범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일본은 이번 탄도미사일 사거리가 만5천km에 이른다며 전 세계가 사정권이라고 강조했고 다른 서방 국가들도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에도 중국과 러시아는 아랑곳 않고 북한 옹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한미일 삼국 공조를 콕 집어 북한 안보를 위협한다고 말했고, <br /> <br />중국은 한미 워싱턴 선언으로 궁지에 몰린 북한의 자위권 행사라고 편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정상회의에서 중국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 데 대해서도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장쥔 / 유엔 주재 중국 대사 : 진짜 말썽꾼은 다름 아닌 나토입니다. 나토의 중국에 대한 비난은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5년여 만에 안보리 회의에 나온 북한은 화성-18형 발사는 주권 국가의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이 한국에 40년 만에 처음으로 핵무기를 재배치하려고 한다며 핵전쟁 위기를 운운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 / 유엔 주재 북한 대사 : 핵전략잠수함을 보내는 등 핵전쟁 위기로 몰아넣는 현재 상황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.] <br /> <br />우리측 황준국 대사는 90여 차례 미사일을 쏜 북한은 일주일에 한 번꼴로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셈이라며 북측의 억지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준국 / 유엔 주재 한국 대사 : 안보리 권위를 전면 배격하는 회원국이 회의장에서 터무니없는 선전선동을 퍼뜨릴 기회를 얻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입니다.] <br /> <br />5년반 만에 안보리 회의장에 북한이 나온 건 중국·러시아와 함께 반 서방국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141050022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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