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오늘은 가장 많은 회원국이 참여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, ARF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특히 ARF는 북한이 유일하게 참가하는 다자안보협의체여서 남북 간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자카르타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나와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동아시아 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지역 안보 포럼이 잇따라 열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동아시아 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는 이곳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부터, 한국 시각으로는 정오부터 회의가 시작돼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가 열리는 이곳 샹그리라 호텔에는 세계 각국의 취재진이 모여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EAS 회의에는 아세안과 한·중·일, 미국, 러시아 등 18개 나라 대표들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서는 한반도 문제와 남중국해 문제 등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시각으로 오후 3시 15분부터는 가장 많은 나라가 참여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는 아세안과 한미일, 북중러 등 26개 나라 대표들이 참석하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이 유일하게 참가하는 역내 다자 안보협의체여서 남북 간의 조우가 성사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북측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선희 외무상 대신 안광일 주 아세안대사가 대표로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 장관은 북한이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기간에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만큼 북측 인사를 만나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얘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저녁 열린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주최 만찬 리셉션에도 안 대사가 참석했지만, 장관급 만남이 따로 진행돼 남북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도 안 대사는 박 장관과 만나긴 했지만, 냉랭한 반응을 보였고 대화를 나눈 자체를 부정하기도 한 만큼 올해에도 박 장관과의 인사를 꺼릴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북한은 ARF 회의에서 북측의 도발이 한미의 군사훈련에 맞서는 자위권 행사라며 정당성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앞서 아세안 외교장관들까지 북한의 ICBM 도발에 대해 경악했다며 규탄 성명을 내고 이례적으로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 만큼 ARF 의장성명 등에는 북한 도발에 대한 규탄 메시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141320182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