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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라면 음식 조심”…바이든, 프리고진에 독살 경고

2023-07-1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반란을 일으켰던 러시아 용병 기업의 수장인 프리고진의 행방이 묘연한 가운데, 바이든 미국 대통령이 독극물 암살 가능성을 언급했습니다. <br> <br>"나라면 먹는 걸 조심할 것" 이라고 경고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나토 정상회의 참석 후 핀란드로 건너 간 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. <br> <br>기자회견에서 최근 반란을 일으킨 러시아 용병 그룹의 수장, 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생사를 묻는 질문이 나오자 독살 가능성을 언급했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] <br>"만약 내가 그(프리고진)라면, 먹는 것을 조심할 겁니다. 메뉴에 주의를 기울일 겁니다. 러시아에서 프리고진이 어떻게 될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생각합니다." <br><br>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었던 알렉세이 나발니가 3년 전 공항 카페서 차를 마시고 혼수상태에 빠졌던 사례를 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무장 반란이 실패로 끝난지 3주가 지났지만 프리고진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당초 러시아는 반란 실패 후 프리고진이 러시아의 동맹국인 벨라루스로 향한다고 밝혔지만, 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은 그가 러시아에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신변에 대한 소문도 무성합니다.<br> <br>프리고진이 수년간 위암 치료를 받아왔고, 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 반란을 일으켰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<br> <br>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 대량 살상 무기인 집속탄이 우크라이나에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집속탄 지원을 결정한 바이든 대통령이 "푸틴은 이미 전쟁에서 졌다"고 단언하자 푸틴 대통령은 아무런 변화를 일으키지 못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] <br>"전장에서 서방 미사일로 (우리) 피해가 생기긴 했지만 결정적이진 않습니다." <br><br>또 외국산 탱크를 우선 공격할 것이라며 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 무기 지원을 견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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