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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 날려버린 물대포…피해 아이, 머리 다쳐 병원 치료

2023-07-14 4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강에서 제트스키를 구경하던 아이가, 운전자가 쏜 물대포에 맞아 다쳤습니다.<br><br>레저를 즐기는 건 좋지만, 다른 사람의 안전을 위협하는 건 금물입니다.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강 물살을 가르며 달리는 제트스키. <br> <br>어린 아이들이 둔치로 다가가 신기한 듯 지켜봅니다.<br> <br>일부 제트스키가 구경하는 아이들 쪽으로 물을 뿌리며 장난을 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저 형, 누나들 있는 곳에 가봐." <br>  <br>그런데 가까이 접근한 한 제트스키가 아이들을 슬쩍 본뒤 물을 뿜습니다. <br> <br>졸지에 물벼락을 맞은 아이는 계단까지 날아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어머머. 어떡해." <br> <br>피해를 입은 아이는 머리를 다쳐 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, 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 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사고를 낸 제트스키 운전자를 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 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당시 상황을 담은 영상이 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지면서 평소에도 한강을 이용하는 시민들에게 물을 뿌리는 등 민폐를 끼치는 일부 제트스키 운전자들에 대한 비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, <br> <br>[제트스키 동호회 회원] <br>"험하게 타는 사람들인데 지나가는 여자들 태워준다고 하고 다리 난간에 올려놓고." <br> <br>현행법상 이런 행위는 엄연한 불법, 다른 사람 또는 다른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을 위협하면 2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됩니다. <br> <br>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 둔치에 수상스키가 접근할 수 없도록 수상 안전 부표를 설치하고 동호회 회원들을 상대로 계도에 나설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 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최혁철 <br>영상편집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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